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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혜성, MLB 스카우트 앞 '그라운드 홈런'…키움,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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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이 선두를 노리는 두산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김혜성 선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내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4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의 시작은 불안했습니다.

1회 초 두산 양석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먼저 두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1회 말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3번 타자 김혜성의 잘 맞은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했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3루에 도달한 김혜성은 두산의 뒤늦은 중계플레이를 틈타 홈까지 쇄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