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죽은 채 25년 살았다"…길바닥 살며 알게 된 사망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살고 있지만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들 이야기 이어갑니다. 이들 가운데에서는 자신이 사망처리가 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막힌 사연을 가진 이들을 박하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조현병을 앓던 62살 이 남성은 요양시설에서 뛰쳐나온 뒤 20여 년 거리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강 씨 : (서울역) 3번 출구에서 잤습니다. 직업소개소 같은 데 가니까 한 보름이나 10일 일하면 그만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