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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前 교수 2심 징역 4년...1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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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전직 교수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강제추행과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감독자 간음 혐의에 대해 다른 학과 학생에 대한 '보호 감독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로 판단한 1심과 달리, 피해자가 평소 A 씨를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등 사실상 보호감독을 받았다며 유죄로 뒤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