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영장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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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속기간 만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피해자 A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 A씨는 뉴스를 보고나서야 가해자가 김씨 인것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후 달아났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고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닿았고 만난 지 하루 만에 서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수리를 맡긴 상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의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였다.
구속 만료일은 19일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상파 3사에서 모두 퇴출당하면서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어려워졌다. KBS는 지난달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SBS는 '미운우리새끼' 출연분을 편집하고, 다시보기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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