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카카오페이, 애플 서비스 한곳에 모은 '애플 존'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규·기존 구독자 대상 2~4개월 무료혜택

카카오페이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애플 서비스 전용 공간 ‘애플 존’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존은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애플 ID에 연동한 후 애플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페이 계정과 애플 ID를 연동한 사용자는 애플 존에서 앱스토어·애플 서비스의 구매·구독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디지털 영수증으로 결제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애플 아케이드·아이클라우드+ 등이 제공하는 기간 한정 혜택과 무료 체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애플 지원팀과 바로 소통하면 된다.

애플 존에선 결제수단 등록·변경도 간편하다. 상단 ‘결제수단’을 누르면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머니에 등록된 카드 목록이 나타나고, 이 중에서 원하는 결제수단을 택하면 된다. 하단 ‘카드 등록하기’를 통해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 존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다음달 5일까지 ‘애플 서비스 프로모션’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게임 ‘꿈의 집’과 ‘꿈의 정원’의 아이템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애플 존 관련 퀴즈 3가지를 풀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애플 아케이드는 무료 서비스를 신규 구독자에게 3개월, 재가입 구독자에게 2개월 제공한다. 애플 뮤직·아이클라우드+는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각각 2개월과 4개월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7월부터 앱스토어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탑재하며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을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iOS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 경험과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