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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수사 착수…19일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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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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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출장’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 의원은 인도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김 여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으로 고발했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부장 김승호)에 배당됐던 김 여사 사건을 형사2부(부장 조아라)로 재배당했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팀이 곧바로 고발인 조사에 나선 것이다. 사건 재배당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형사1부가 김정숙 여사 사건까지 담당할 경우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의원은 김 여사를 명품 재킷 수수 의혹, 청와대 경호원을 통한 수영 강습 의혹 등으로도 김 여사를 고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와 관련한 조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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