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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맑고 기온이 다시 오르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경기 남부와 영남, 전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 남부와 영남, 전남 24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고, 체감온도가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이상 지속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구와 구미의 낮 기온이 31도, 전남 담양은 32도까지 오르겠고, 내일은 34도, 모레는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폭염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오늘은 30도, 모레는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최고 기온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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