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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문화현장] 우리가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방식, '나르시시즘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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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을 정혜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나르시시즘의 고통 / 이졸데 카림 / 민음사]

나르시시즘적 도덕은 허락된 자기 긍정일 뿐 아니라 늘 불안정한 자기 정체성에 요구되는 강화이기도 하다.

트럼프 시대의 타자 혐오 분석으로 주목받은 '나와 타자들'을 쓴 철학자 이졸데 카림이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화두는 나르시시즘, 카림은 오늘날 우리가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방식을 나르시시즘으로 명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