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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폭염 장기화 예상' 정선군, 가을 전까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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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폭염에 따른 아지랑이.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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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 폭염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기온과 폭염 전망을 분석한 결과, 폭염이 비교적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만큼 가을 도래 전까지 폭염대책 중점 운영기간을 두기로 한 것이다.

특히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고령층 농업종사자 폭염피해 예방을 집중관리 대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경로당, 복지회관 등 5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냉방비를 지원한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 사회복지사, 이·반장, 자율방재단 등 400여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공사 일저정지 권고, 21개 야외작업자 관리부서에 폭염응급키트 및 온열질환 예방 알리미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 등도 있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지속되는 이상 기후로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관련 대비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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