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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수원시·서울대 환경대학원, 현장밀착형 스튜디오 작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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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까지 일원수목원 방문자센터 전시

뉴시스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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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17일 수원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히어리홀에서 '자연도시 수원설계'를 주제로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대학원생들의 팀별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토론을 거쳐 전문성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에서는 수원시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조경계획'과 '도시설계 리빙랩' 교과목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이 황구지천 경관 정비계획 등 11개 작품을 선보였다.

앞서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수원시 일원에서 현장 밀착형 스튜디오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전문성 지원,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도시설계 리링랩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지역별 주민자치회에 참여하고 총 3차례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뒤 도시재생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전시작품으로 만들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 작품전시는 7월 1일까지 수원 일원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 열린다. 시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콘텐츠와 작품을 전문가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다양한 정책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대학원생들이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적용해 인상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다"며 "도시재생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작품들을 시정에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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