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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97년 만 귀환 신윤복 그림 도난 신고..."유통 막기 위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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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던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뒤늦게 접수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도난 그림의 유통을 막기 위해 그림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삼국시대 최고의 지략가 제갈량 앞에 남만국의 왕 맹획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제갈량이 맹획을 7번 잡았다가 7번 풀어주자, 맹획이 스스로 부하가 되기로 자청했다는 '칠종칠금'의 고사를 그린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