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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중 2+2 대화 "타국 일정 관계 無" 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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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 영향 없다는 뜻

대화는 한중 관계 발전 및 개선에 중점

교류 협력 심화 의견도 교환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오는 18일 한중 외교안보 2+2 대화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대화가 다른 국가 일정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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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안보 2+2 대화에 참석할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환추스바오(環球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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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한국과 2+2 대화 매커니즘을 구축하고 대화의 급을 높이면서 대화 개최 시기를 협의하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따라 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후 "다른 국가와는 특별한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이번 대화에서 한국 측과 양국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개선할지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의 교류 협력 심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공통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필요한 의사 소통을 할 것이다. 관련 상황은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 외교안보 2+2 대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한 상황 속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번 대화를 지렛대 삼아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쑨웨이둥(孫衛東)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바오췬(張保群)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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