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끔찍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념사진을 찍던 관광객 한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중국 쓰촨성 와우산에 있는 폭포 앞인데요.

관광객들이 거대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데 여념이 없죠.

그런데 갑자기 왼쪽 위에서 큰 돌덩어리 하나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낙석 사고가 벌어진 건데요.

계단 위에 서 있던 여성, 돌에 머리를 맞아 그대로 고꾸라지고요.

다른 관광객도 혼비백산,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요.

돌에 머리를 강타당한 여성, 결국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벌어진 사고이고요.

현지 당국은 돌이 자연적으로 떨어진 걸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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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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