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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배달로 가족 부양하던 20대‥'불법 유턴'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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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청년이 불법 유턴을 한 택시를 들이받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와 구직 중인 형을 대신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3일 강원 춘천시의 한 도로.

도로를 달리는 택시가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중앙선을 넘습니다.

그런데 택시가 유턴을 시도하는 사이 그 차선을 통해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택시 조수석 문을 들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