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노동신문 기고 "북과 서방통제 없는 무역·결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의 방북 당일인 오늘(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를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결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서방의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 조치들을 북과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0여년 간의 북러 역사를 되짚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지지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도 서방에 대해 투쟁을 벌이는 북한을 변함 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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