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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푸틴 러시아대통령 오늘 방북…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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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6월18일/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푸틴, 24년 만에 방북…전략적 동반자 협정 맺을 듯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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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24년 만인데 이르면 오늘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방북 기간에 여러 개의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고, 특히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서 한중 외교안보대화…한반도 문제 논의

노컷뉴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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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오늘 오후, 한국과 중국이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갖고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양자 업무를 담당하는 쑨웨이둥(孫衛東)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아울러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장바오췬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도 각각 대표단을 이룹니다.

이번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지난달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회담에서 양국 간 외교·안보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하기로 함에 따라 개최되는 것입니다.

의사협회, 오늘 집단 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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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오늘 하루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들어가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는 사전 신고된 휴진율이 전국 4% 수준에 그친다고 밝히며 의협이 예고한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 17명을 상대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의사협회가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했다고 판단해 어제 '사업자 단체금지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이틀째 집단 휴진… '빅5' 대형병원 동참 확산

노컷뉴스

서울대병원 교수 529명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휴진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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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과 일부 의과대학 교수들이 어제부터 전면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응급·중환자 진료가 제외되면서 큰 혼란은 보이지 않았지만 발걸음을 돌린 환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라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어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 예약일 변경 등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집단 휴진 방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환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진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의 휴진 결정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신촌과 강남, 용인 세브란스병원 소속인 연세의대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과 중증 환자를 제외하고는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부도 병원 손실이 발생하면 휴진 교수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병원장들에게 제안했습니다.

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제공' 수사 확대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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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과 관련해 의사 천여 명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천 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이들에 대해 금품을 제공 받은 경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소명에 따라 입건자 수는 조절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 압수수색 이후 경찰은 지금까지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했습니다.

최태원 "이혼 항소심 판결에 치명적 오류"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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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항소심에서 1조 3,800억 원대 재산분할 판결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측이 재산 측정과 관련한 계산 오류 등으로 판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최 회장 측의 문제 제기를 인정해 판결 내용을 실질적으로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잘못된 계산을 바로잡는 절차인 '판결경정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정된 판결문은 지난 1998년 5월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을 주당 기존 100원에서 1천원으로, 최 회장의 기여분을 355배에서 35.6배로 고친 내용을 담았습니다.

노소영 관장 측은 "결론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최 회장 측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핵심인물 대거 출석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들어간 국회 법사위는 오는 21일 입법청문회에서 주요 증인들을 불러 직접 질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이종섭 전 장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 등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이 출석해 사실상 '국정조사급 청문회'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말을 아끼고 있는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도 출석하면 '이첩 보류 지시 발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9월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에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인터뷰 대가로 신 씨에게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6천500만 원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신씨 등을 압수 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이달 중 김씨와 신씨,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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