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18일부터 28일까지 대운산 계곡 일대에서 계곡 고립·급류 사고 대비 특별구조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계곡 고립, 급류 사고 등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3회 실시하는 훈련에는 대원 30여명이 참여해 ▲구조대상자 고립 상황을 가정한 구조대원 현장 활동 ▲수평도하 밧줄(로프) 설치훈련·구조대원·구조대상자 도하 훈련 ▲드로우백 구조 급류 수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장마철 폭우 때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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