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을 기술 전초기지로…혁신 캠퍼스 조성도

서울시가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최소 6,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선도할 대학 42곳을 육성하고, 미래산업 분야 이공계 석·박사급 1,000명을 키우는 등 대학을 기술혁신의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대학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 아래 오는 2029년까지 1,300개 이상의 대학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유니콘기업'으로까지 성장을 돕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밖에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숙사 확충을 골자로 하는 '혁신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학에 대한 집중지원을 토대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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