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48% '함께 돈 번다'…맞벌이 비중 역대 최대

맞벌이 가구 수가 늘면서 배우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맞벌이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6만8천 가구 늘어난 611만5천 가구로, 600만 가구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비중도 48.2%로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여성 취업이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은 63.3%로 역대 최대로 늘었지만,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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