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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장잇슈]태백 '예스키즈존' 식당 사장님 "점점 귀한 아이들, 가려받을 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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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잇슈]태백 '예스키즈존' 식당 사장님 "점점 귀한 아이들, 가려받을 거 있나요"

'노 키즈존' '노 아줌마존' '노 시니어존'

우리 사회에 퍼지고 있는 각종 'NO 존'들 사이

'YES 키즈존'...?

"똥기저귀 놓고 가셔도 됩니다"

<정명규/'예스키즈존' 식당 사장>

"저는 강원도 태백에서 돼지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명규라고 합니다…(예스키즈존, 왜 하게 되셨어요?) 큰 애가 이유식 먹을 때였어요…식당에 갔는데 그 동네에 여행을 갔는데 …'아이들은 출입이 안 된다'고 못 보셨냐고…저희도 음식점을 하고 있는 상태였으니까 좀 약간 '이거 뭐야?'…실망감을 안고 나왔는데 저희는 반대로 해보자…(지금은) 블로그나 이렇게 리뷰 같은 걸 보시고 아이들 환영한다는 그런 걸 보고 오시는 손님이 좀 늘긴 했어요. ('노키즈존'이라는 게 생긴 또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좋다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그 사장님들이 어떤 뭐 다른 고충이랄지 나쁜 경험이 있으셔서 그걸 하다 보니까…저는 일단은 '노키즈존'보다는 어린이들 와서 먹고 하는 분위기가 좋은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