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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푸틴 방북] 와락 껴안은 김정은-푸틴…'아우루스' 동반탑승 이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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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포옹, 서로 "먼저 타라" 양보…숙소까지 함께 이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개월 만에 다시 만나 두 번 포옹하며 '밀착'을 과시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이 탄 일류신(IL)-96 전용기는 19일 새벽달이 뜬 어두컴컴한 평양 순안 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예상보다 훨씬 늦은 도착에도 김 위원장은 공항에 나와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그가 푸틴 대통령이 비행기 밖으로 나올 때까지 '혼자' 뒷짐을 지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는 '최고의 신뢰 표시' 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비행기 계단을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