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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의 게임 속 도시 하이델의 모티브인 프랑스 베이낙에서 '하이델 연회'가 열린다.
펄어비스는 19일 오는 22일 프랑스 도르도뉴주 베이낙에서 검은사막 모험가 행사 ‘2024 하이델 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정기 행사로 모험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검은사막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진행됐고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올해는 검은사막 1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현실 속 하이델 도시 ‘프랑스 베이냑’에서 글로벌 모험가와 만난다.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주에 위치한 베이냑 마을은 중세 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검은사막의 모티브가 되었던 마을과 성이다. 검은사막 게임 속 ‘하이델 도시’는 베이냑 마을 곳곳에 묻어 있는 중세 시대의 흔적에서 영감받아 하이델 도시의 성과 건물, 거리 등을 구현해 냈다.
지난 1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북미/유럽 모험가를 대상으로 검은사막과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검은사막을 즐기고 있는 모험가 200여 명을 초청했다.
모험가들은 현실 속 하이델 도시 베이냑 마을에서 NPC ‘라라’에게 일일 퀘스트를 수주하고 ‘자동낚시’를 즐기는 등 게임으로 접했던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체험하며 추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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