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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수료식에 내 아들만 없다"...'사망 훈련병' 부모의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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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식과 만나는 훈련소 수료식 당일,

'얼차려'를 받다가 숨진 육군 12사단 훈련병의 부모는 대신 아들의 분향소를 지켰습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왜 내 자식만 나오지 못했느냐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영식 장소에 들어서면서 어머니를 업고 마지막 사진을 함께 찍은 아들.

연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의젓한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