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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일본 전통 요리 텐동 국내 론칭, 맛과 영양이 풍부해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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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칸다 후쿠주 김인중 대표. 사진Ι칸다 후쿠주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일본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 성수동에서 150년 일본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칸다 후쿠주’(대표 김인중)의 김인중 대표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 출신 외식사업가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포틴(Pho thin)을 국내에 런칭해 성공을 거뒀다.

일본 음식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1868년 도쿄에서 시작해 5대째 운영 중인 텐동(天丼) 전문점 ‘칸다 후쿠주’에서 조리 기술을 익히고 보다 많은 사람과 특별한 맛을 공유하고자 성수동(1호점)에 개업했다.

이곳에서는 왕새우 튀김으로 맛을 낸 새우텐동, 경남 통영산 바다장어로 조리한 장어텐동, 아홉 가지 야채 튀김이 곁들여진 야채텐동 요리를 제공한다. 텐동의 핵심인 타래 소스는 김 대표가 직접 제조하고 텐동에 사용되는 튀김은 일본 전통 방식대로 하면서 우리의 참기름을 가미해서 튀겨 고소함이 극치에 달한다.

김 대표는 타래소스 대량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칸다 후쿠주’ 가맹점(11평~)은 가맹비 1천만 원, 교육비 5백만 원으로 창업 가능하고 식자재는 본사 물류 유통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배송하며 인테리어에 자율성을 부여한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인중 대표는 “텐동 요리는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해 누구나 좋아하는데 특히 장어(40cm) 두 마리에 일본식 가마솥밥을 먹을 수 있는 장어텐동 요리 가격이 16,000원이어서 가성비가 뛰어나므로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며 “지역 명소가 될 ‘칸다 후쿠주’ 가맹점은 부부 창업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 각 지역의 맛집을 국내 한 지역에서도 골고루 맛볼 수 있게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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