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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비싼 사료 대신 볏짚 먹여요" 한우 포기한 농가 '5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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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음식값 어디나 안 오르는 곳 없다지만 그래도 고깃집 한번 가기가 가장 부담스럽죠.

특히 한우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고깃값이 올라도 정작 한우 농가는 갈수록 울상이라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임현주 기자가 농민들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에서 25년째 한우를 키워온 민민호 씨, 키우는 소는 70마리에 달하는데, 직원 한 명 없이 혼자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