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절기상 하지인 오늘도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폭염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절기 하지인 오늘도 중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어제 수도권에는 6월 사상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에 중부와 전북에도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정선이 34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기온은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동안 제주에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어제 제주 서귀포에는 2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6월 역대 일강우량 중 2위 값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한데요.

제주에는 200mm 이상, 전남 해안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이들 지역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방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한때 강원 내륙과 호남 동부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3.1도, 대구 21.4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4도, 광주와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금채림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