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채 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은 피고발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나경원 의원이 모레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이대명 대표는 전대 출마를 위한 대표직 사퇴 시기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훈련을 지휘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중대장은 완전 군장을 하고 훈련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법원이 노소영 관장의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SK 그룹 본사 건물에서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항소 여부 등을 고민하겠다고 밝혔고
SK 측은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며 압박했습니다.

■ 북한군이 어제 또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상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침범인데 북상한 뒤에도 군사분계선 바로 위에서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북러 조약 체결에 맞서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검토하기로 하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기 제공을 하면 큰 실수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하는 방안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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