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2일 '올특위 브리핑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올특위는 같은 날인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 현재 체제대로 구성을 유지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 계획을 함께 설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8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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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특위는 정부를 향해 "다음 주에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 과정과 정부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겠다"며 "형식과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특위는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특위에 형식과 의제와 관련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도 조건 없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2025년 의대정원은 절차가 이미 마무리돼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어제 서울대 의대·서울대 병원 비대위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하고 의협에서도 대화의 뜻을 밝힌 만큼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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