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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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에 올 여름 신규 재능 ‘점성술사’가 찾아온다. ‘별에서 온 자’라는 설정을 지닌 밀레시안(마비노기 이용자)을 위한 헌정 개념의 재능이다.

22일 넥슨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마비노기’ 20주년을 자축하는 이용자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하고 올해 여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업데이트 쇼케이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 업데이트는 7월 신규 재능 ‘점성술사’를 시작으로 8월 신규 재능 관련 생활 스킬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개편으로 구성됐다.

넥슨은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여름 프리시즌 및 ‘점성술사’ 사전 등록 이벤트 개시를 안내하며 여름 캠페인의 본격적인 출발도 알렸다.

이날 발표된 핵심 콘텐츠인 신규 재능 ‘점성술사’는 오는 7월 18일 적용될 예정이다. 전투 재능이자 생활 재능인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점술 카드를 세팅하는 ‘데스티니 위빙’과 스킬에 다양한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그랜드 컨전션’을 통해 각양각색의 스킬 세팅과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재능은 ‘가능성을 보는 눈’을 지닌 이란성 쌍둥이 NPC ‘딜레니’와 ‘니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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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점성술사’ 재능 전용 무기 ‘대형 낫’과 신규 보조 무기 ‘오브’도 추가한다. ‘대형 낫’은 별의 힘과 흐름을 연결해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점술 카드 효과를 발휘하는 ‘오브’는 고유한 별자리 이펙트를 지니고 있다. 점성술사를 상징하는 별이 가득한 신규 맵 ‘별의 성채’도 선보인다.

8월 13일에는 ‘점성술사’ 관련 생활 스킬을 추가한다. 밤에만 가능한 낚시 ‘스타 캐스팅’을 통해 점성술 관련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제작 스킬 ‘스텔라 크래프트’로 점성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소울 캐치’ 스킬을 추가해 밀레시안과 NPC, 몬스터의 순간을 포착해 저장할 수 있고 저장한 대상을 새로 추가한 ‘소울 커스터마이징’ 스킬로 나만의 점성카드로 제작할 수도 있다. 제작한 카드는 거래 또는 장식하거나 점성술사 스킬에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편의성 개선에도 나선다. 환경 설정의 각 옵션 표현 방식을 통일 및 개선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타이틀’ 효과 검색 기능과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해 선택한 타이틀의 표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NPC 상점을 개편해 ‘아이템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템 이름과 가격을 알아보기 쉽게 리스트 형식으로 교체한다.

넥슨은 이날부터 여름 프리시즌 및 사전등록 이벤트도 시작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콤비네이션 멤버쉽 혜택 무료 적용 및 전투 경험치 3배, 모든 스킬 수련치 2배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프리시즌 인벤토리’, ‘켈틱 대여 장비 (세공 15레벨)’, ‘전투 버프 지원 상자’ 등도 지원한다. 점성술사 사전등록 보상으로 ‘큐티 별 마법사 모자’, ‘푸른·붉은·노란·하얀 별의 기운 엑스트라 토템’, ‘빛나는 별 투안 호루라기’ 등도 선물한다. 프리시즌 특별 이벤트로 ‘페러시우스 페러그린 사이드’도 확정지급하며 여름 신규 의상 등도 선물한다. 20주년 특별 아트북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20주년 판타지 파티 쇼케이스 선물 상자 쿠폰 코드 ‘마비노기스무슬축하해백살까지함께해’도 공개했다.

‘마비노기 이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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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말미에는 ‘마비노기’ 언리얼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새로운 정보고 공개됐다. 비가 내리는 등의 날씨 변화와 이에 따라 창틀에 고인 물방울 표현, 더욱 다채로운 얼굴 표정과 자연스러운 의상의 움직임 등 엔진 교체에 따라 한층 품질이 올라간 게임의 여러 요소가 소개됐다.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는 “6월 27일 이터니티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터니티’의 출시일은 확정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기대한 신규 아르카나에 대해서는 올해 여름은 신규 재능에 우선하고 다음에 아르카나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 디렉터는 “아르카나가 어느 정도 나온 상태에서 횡적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신규 재능을 선보였다”라며 “다음 아르카나가 반드시 랜스가 될 수 있을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내부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민 디렉터는 “오늘은 저한테도 뜻깊은 하루였다. 오전부터 비를 맞으면서도 줄을 서서 입장해주신 밀레시안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20주년 기념 여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악뮤(AKMU)’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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