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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산 범일동 '69층 랜드마크' 들어선다…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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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블랑 써밋74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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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서 998가구 규모의 '블랑 써밋 74' 분양 절차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와 특화설계 적용 등으로 해당 단지가 지역 내 랜드마크급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전망했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외 2필지 일대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명은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지하 5층~지상 69층 총 층수)의 합성어다. 백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교육환경에 잘 갖춰졌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내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9대 수준이다. 또 최고 2.6m의 천장 높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명품 가구브랜드도 선택사항(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 이탈리아의 '아이로네(Airone)' 렌지후드, 유럽 주방가전브랜드 '보쉬(BOSCH),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인 '한스그로헤(hansgrohe)',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 욕실 도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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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써밋74 실내 수영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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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 45층 '스카이 어메니티',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두 곳,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도 예정됐다. 이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등 운동시설이 갖춰진다.

거주 편의 시스템도 돋보인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스마트 생활정보기, 주차유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안전 시스템으로는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또 센서식 싱크대 절수기, LED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블랑 써밋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8년 말이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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