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실장은 오늘 방송에 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재검토 방침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무기를 제공할 경우 우리 정부도 제한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우크라이나에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조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레버리지를 약화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큰 실수'라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앞에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뒤에는 한국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는 얘기도 같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최근 러시아의 동향이 조금씩 레드라인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러관계를 복원 발전시키고 싶으면 러시아 측이 심사숙고하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의에서 북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는지를 묻자 러북간 군사협력 문제는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가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가 됐다며 당연히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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