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이 너무 어렵고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대선 출마 대신 당 대표를 맡아 정당을 제대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 불출마 여부도 그 연장선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는데,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걸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선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 염치없는 정치, 미숙한 정치에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과 정부는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며 '당정동행'을 약속했습니다.
자신이 '비윤' 계라는 지적에는 당 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이런 미숙한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대치에는, 현실적으로 국회를 비워놨을 때의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이제 의회에 들어가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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