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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배홍동 비빔밥·꿀꽈배기 막걸리"…CU, 농심과 브랜드 제휴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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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동 소스 활용한 간편식 6종 출시

꿀꽈배기 막걸리도 내달 출시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 판매량 100만개 돌파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농심과 콜라보 간편식 2탄으로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짜파게티 간편식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아시아경제

CU 농심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 출시.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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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와 농심은 여름 시즌에 맞춰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리즈는 배홍동이라는 제품명 그대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한 대중적인 메뉴들로 구성했다.

이 중 참치로 만든 간편식은 3종으로 출시된다. 야채와 참치, 참기름, 비빔장을 한 데 담은 '배홍동 참치비빔밥'에 더해 '배홍동 비빔참치 유부 밥바'와 '배홍동 참치김밥'을 선보인다.

치킨과 돈까스를 주재료로 한 간편식도 출시된다. '배홍동 포켓 양념치킨'은 치킨을 배홍동 만능소스에 버무린 1인분 치킨 상품이다. '배홍동 멘치카츠 버거'는 멘치카츠에 양배추 배홍동 비빔 샐러드를 더했고, '배홍동 돈까스 샌드'는 무쌈과 돈까스에 배홍동 소스가 어우러진다.

간편식뿐 아니라 주류에서도 협업이 진행된다. CU는 농심의 대표 과자인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를 다음 달 중 선보인다. 꿀꽈배기 과자 본연의 달콤함과 사과 향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앞서 CU와 농심이 협업해 출시했던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활용한 상품들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짜파게티 시리즈 제품들은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과 1만8000여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상품 전개 등의 강점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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