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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열흘만에 구조된 등산객..."퓨마 마주치고 폭포수·산딸기 먹으며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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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한 수염과 산발 머리의 남성,

미국 캘리포니아주 숲 속에서 실종됐다 열흘 만에 구조된 직후의 모습입니다.

산을 오르다 3시간 만에 길을 잃었는데, 셔츠도 입지 않은 맨몸에 가진 건 손전등과 작은 가위 하나뿐이었습니다.

폭포수를 마시고 산딸기를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루카스 맥클리시/조난자]

"그냥 하이킹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매일 계곡을 오르내리면서 다음 폭포로 향했어요. 부츠로 물을 떠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