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24일 부천아트홀에서 열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의 시정 성과와 향후 2년의 구심점이 될 시정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노진균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미래 시대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진취적인 성공을 이루는 시정을 선보이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4일 10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광역동을 3개구, 일반동으로 전환해 대민 행정서비스, 안전, 복지 기능을 강화해 시민 중심 행정체계로 개편했다. 또 지난해 7월 서해선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 등 민선 8기의 2년간 시정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구도심 균형발전, 공간복지와 경제 활성화'비전을 제시했다.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인 미국 온세미가 부천에 둥지를 튼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와 원도시의 균형개발에 집중한다.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정 비전 중 하나인 '공간복지'를 반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공감대 형성, 긴밀한 소통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이다.
중동1기 신도시 재개발과 관련 4000호 내외 선도지구와 미선정된 원도심에 대해 주민 공감대와 소통을 통해 단계별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송내국민체육센터, 역곡다목적체육센터, 옥길문화체육센터 조성과 함께 심곡도서관 등 각 도서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천대공원(2026년 예정), 소사대공원(2029년 예정), 오정대공원(2025년 예정) 등 구별 거점대공원을 조성하고, 역곡천 철길 테마산책로 등 작은 공원, 테마경관을 도심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조 시장은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로 뛰겠다"며 "부천시민에게 자부심과 긍지가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