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부천 공사장서 2.5t 철판 추락…60대 노동자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공사장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크레인(기중기)에서 추락한 철판에 깔려 숨졌다.

24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38분께 오정구 원종동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A(65)씨가 2.5t(톤) 철판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화물차 짐칸에서 작업하다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판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원청 시공사와 하청업체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크레인 차량으로) 철판을 화물차 짐칸에 옮겨 싣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A씨가 원청과 하청업체 중 어디 소속인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