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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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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낭만 가득한 명품 관광도시 목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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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다양한 계절 축제로 2천만 관광객 유치 나서

연합뉴스

목포 야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맛과 멋, 낭만이 가득한 관광도시 전남 목포로 오세요."

목포시가 맛의 세계화, 계절마다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목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는 해상W쇼, 스카이워크 등 보고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관광객이 머무는 동안 다양한 재미로 가득한 곳을 만들면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것이 목포시의 각오다.

◇ 목포의 맛, K-Food의 원류, 남도음식 세계화

목포시는 목포9味(미), 미식페스타 등 각종 미식 콘텐츠를 발굴해왔으며 올해도 미식관광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규모 음식축제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목포문화예술회관일원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목포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통해 맛의 수도 목포를 확실하게 알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또 내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칭)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박람회가 확정될 경우 국내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낭만 가득, 목포 바다

목포에는 탁 트인 바다를 품은 낭만 가득한 명소가 곳곳에 있다.

하늘에는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바다를 가르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용을 닮은 섬 고하도에는 1.8km에 이르는 해상데크가 섬 둘레를 따라 펼쳐져 있다.

바다 위를 산책하며 목포의 풍광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최근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을 마친 대반동 명물 스카이워크도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스카이워크는 기존 구간에 직선부 31m를 확장하고 좌우 22m를 연장한 총길이 120m로, 바닥 3분의 2 이상이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 예향의 도시, 즐거운 목포

계절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각종 행사는 목포를 다시 찾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다.

올해 봄,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작한 만호수군 퍼레이드 출정식은 '유달산 봄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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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동 스카이워크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4 목포항구축제'의 막이 오른다.

전통파시를 킬러콘텐츠로 글로벌 해상퍼레이드, 수산물 경매,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을 생선의 맛이 오르는 시기에 바다 위의 생선시장 '파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즉석에서 조리해서 먹는 경험은 축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평화광장에서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과 불꽃쇼가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목포해상W쇼'가 열린다.

지난 4월, 5월 두 차례 공연 모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고 앞으로 남은 7월 27일(노을공원), 9월 14일(평화광장)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문화재 야행도 함께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4일 "지역경제활성화의 큰 원동력인 목포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려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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