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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김성은 깜짝 결혼 발표 “따스한 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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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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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미달이 역으로 출연했던 아역 출신 배우 김성은(34)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성은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했다.

김성은은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했다.

김성은은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며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성은은 예비 신랑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신상은 밝히지 않았다.

김성은은 1996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뒤 각종 아역 광고를 휩쓸었다. 그동안 ‘웰컴 투 두메산골’ ‘감자별2013QR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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