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서 치솟는 연기 |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경기도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사 아리셀의 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한 에스코넥[096630]의 주가가 2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424원(22.51%) 내린 1천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1천884원)보다 0.85% 오른 1천9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오후 1시께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한때 전날보다 25.53% 내린 1천403원을 기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나,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천여 개가 보관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근무자 67명 중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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