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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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 출범한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은 누가 될지 당일에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사퇴를 선언하며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는다.

이 수석대변인은 '전준위와 선관위를 동시에 발표하는 이유가 따로 있냐'고 묻자 "후보 등록 시점이 임박했고 전준위가 구성돼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에 수요일에 올리는 것"이라며 "만일 당대표 후보가 단독일 경우 어떻게 선출한다는 규정이 당헌·당규에 없다. 그래서 전준위에서 (해당 부분을) 결정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후보 등록은) 공식적으로 전준위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수요일에 결정하면 목요일에 회의를 열어서 실무적으로 준비한 안을 결정하게 되고 전당대회 스케줄이 공식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제가 알고 있기론 7월 초에 후보 등록을 한다고 돼 있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전준위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중재안을 제시했는데 논의했냐'는 기자의 질문엔 "따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저희 당은 입장의 변화가 없다. 6월 국회 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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