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는데요. 한동훈 후보, 뒷쪽에 홀로 앉아있다가 후보들이 있는 자리로 합류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당대 후보 :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나서는 게 말이 되는 일이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 명확한 화법으로 날 선 비판을 했지만요, 이 일정 직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원론적인 대답을 내놓은 건데요.

[한동훈/국민의힘 전당대 후보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법리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권익위 결정이요?} 네. 잘 아시다시피 김영란법의 규정이 좀 모호한 데다가 처벌규정이 많이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 채상병 특검법은 찬성했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래서, 이번 키워드 '영부인에는 모호' 입니다.

[앵커]

오신환 의원 오신다고 해서 제일 궁금했던 게 있는데 즉흥적으로 한번 여쭤볼게요. 여러 후보들한테 러브콜을 받았을 것 같아요. 우리 캠프에 오라고, 한동훈 위원장도 왔나요? {네.} 아 왔어요. 근데 왜 오대영 라이브를 선택했습니까?

Q. 여당 당권주자들 '김건희 특검법' 왜 이견 없나

Q. 한동훈, 대통령실과 갈등 상황 부담 때문?

Q. 특별감찰관·제2부속실 꺼낸 한동훈…의도는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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