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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상여금 900%"↔"부담 과도"…현대차 노조, 6년만 파업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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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노조 파업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최대 실적에 걸맞는 대우를 요구하며 90%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는데,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6년 만입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가 6년 만에 파업 기로에 섰습니다.

오늘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 4만3000여명 중 89.97%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문용문 /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지난 13일)
"오늘 단체교섭 회사 측의 제시안을 받았습니다. 4만 3000 조합원의 요구와 기대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노동조합 방식대로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