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A 씨가 발열과 전신 쇠약, 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진단 9일 만인 지난 22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올해 SFTS로 인해 숨진 첫 사례로 전국적으로는 다섯 번째입니다.
SFTS는 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월에서 11월 사이 주로 발생합니다.
보건당국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며,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입고 외출 후에는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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