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젯밤(24일) 오물 풍선을 또 날려 보냈습니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물 풍선이 북서풍을 타고 경기 북부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안전 문자를 통해 "서울 상공에 오물 풍선이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앞서 날아왔던 오물 풍선을 정부가 분석했더니 기생충이 검출됐고, 우리가 과거 지원했던 의류들이 찢어진 상태로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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