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국산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에이사(AESA) 레이다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2025년 8월 말부터 KF-21 전투기에 에이사 레이다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에이사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 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며 전투기의 생존과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핵심장비입니다.

지난 2015년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이후 국내 개발에 착수해 4년 만인 지난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최초 양산에 들어가는 KF-21 전투기 20대에 장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후속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에이사 레이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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