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이번 계약 규모가 기술 교범과 교육 등을 포함해 모두 1조9천6백억 원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계 개발을 완료한 직후인 오는 2026년 말부터 양산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인데, 양산 단계에 들어가는 건 2015년 체계 개발을 시작한 지 9년 만입니다.
KAI 강구영 사장은 그동안 정부와 공군, 방사청,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들의 탄탄한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게 됐다며 KF-21 전투기는 진정한 자주국방의 산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AI는 앞으로 유무인복합체계 기술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등 6세대 전투기로의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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