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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르포] "가족이 와도 못 알아볼 것"…'화성 화재' 시신 속속 국과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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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훼손으로 부검 통해 신원 등 확인 예정…"빈소 마련에 시일 걸릴 듯"

(화성=연합뉴스) 류수현 김솔 이율립 기자 = "시신 훼손이 심해서 자매, 친딸이 와도 전혀 못 알아볼 거예요. 부검해본 뒤에야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하겠죠."


25일 경기 화성시 마도면 소재 화성장례문화원 관계자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들의 시신 상태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 시신 5구가 안치된 이곳 장례식장은 이날 오전 시신을 차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