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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2ℓ도 소포장" GS25, 유통업계 최초 '4입 번들' 생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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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7월 1일 유통 업계 최초 4입 번들 PB 생수 출시

1인가구 확대로 생수도 경량화…6입 대비 무게 3분의 2 수준

뉴시스

GS25가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인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2L(4입)' 제품 모습.(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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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업계 최초로 '4입 번들' 생수를 선보인다.

GS25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로 대용량보다는 소용량 단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다음달 1일 '유어스 지리산 맑은샘물 2ℓ(4입)'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2ℓ(4입)'은 GS25의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생수 제품으로, 가격은 5200원이다.

이전까지 유통업체들이 판매하던 2ℓ 6입 생수는 무게가 무겁고 1인가구에겐 다소 양이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GS25가 출시할 4입 생수의 가장 큰 특징은 무게를 줄여 운반에 용이하다는 점이다.

보통 2ℓ 생수 1개의 무게는 약 2㎏로, 기존 6입 번들 생수는 약 12㎏에 달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운반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4입 생수의 무게는 기존 상품 대비 3분의 2 수준(약 8㎏)으로, 생수 2개가 빠진 만큼 가벼워진 탓에 비교적 쉽게 들고 옮길 수 있다.

또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2L(4입)은 상품에 라벨이 부착되지 않아 소비자가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

GS25는 올해부터 소비자들이 별 다른 추가 노력 없이 소비 행위 자체가 친환경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PB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500㎖·1ℓ·2ℓ·2ℓ(4입)·2ℓ(6입)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PB 생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가구 증가와 고객 편의 등 고객 관점에서 편의점 채널에 적합하도록 구매 단위를 축소하여 4입 번들 PB생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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