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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父 손웅정, 유소년 선수 체벌...아동 학대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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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클럽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이 소속 선수에 욕설과 체벌 등 아동 학대를 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를 주장한 'SON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측은 지난 3월 이뤄진 일본 전지훈련과 강원도 춘천의 숙소 등에서 지속적인 폭행과 욕설, 체벌 등이 있었다며 손 감독과 코치 두 명을 고소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손 감독과 코치진에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