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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리튬·석유화학공장 화재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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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장 전기 안전 점검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6일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목포시 등 도내 8개 시군에 있는 리튬과 석유화학 공장 29곳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화재 사고와 관련, 도내 입주 리튬 제조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위험물 취급 상태를 확인하라는 김영록 지사의 긴급 지시로 이뤄졌다.

7월 5일까지 이어지는 점검의 주요 내용은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침하·누수 등 안전성, 전용·간이탱크 전기 관리 및 가스 이용 적정성 여부, 소방시설 상태 및 각종 방화설비 작동 여부, 예방대책·활동, 대피계획,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이다.

또 화재 비상 대비 안전 교육과 소방 훈련 실시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비상 대비 체계를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계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사용금지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민간기업의 책임 의식을 강조해 신속히 정비하도록 유도하고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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